경기관광공사, ‘경기도 문화사계’봄꽃축제에 15만명 방문
입력 2024.04.08 10:30
수정 2024.04.08 10:31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문화사계’ 봄꽃축제 행사에 15만여명의 상춘객이 방문,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 38회째인 이번 행사부터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구 경기도청 일원에서 열렸다. 경기도 문화사계는 경기도청의 옛 부지인 '구청사' 지역 명소화 및 경제 활성화 등 경기도민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경기도 대표 문화축제 브랜드이다.
올해 축제는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보이는 라디오’ 운영을 통해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등 소통하는 지역축제로서 자리매김 하는 데 역점을 뒀다.
벚꽃 산책로에는 다채로운 조명을 설치해 늦은 밤까지 아름다운 봄의 기운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반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유기견 입양체험관, 탄소중립 재활용놀이터, 경기관광·축제 홍보관, 봄꽃 피크닉존 등 다양한 볼거리, 이벤트 체험 및 편의 시설 등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
친환경 축제의 일환으로 쓰레기통 없는 행사장 운영 및 캠페인을 벌인 결과 쓰레기 배출량이 예전 축제보다 대폭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