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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사 독재 아닌 범죄혐의자 독재…여러분이 막아달라"

데일리안 공주(충남) =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입력 2024.04.07 14:17 수정 2024.04.07 14:20

7일 공주대 지원 유세에서

"민심을 무시하는 게 독재…

우린 깜짝 놀라 다 바꾸는데

저들은 귓등으로도 안 들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사진 오른쪽)과 정진석 국민의힘 공주·부여·청양 후보가 7일 공주대학교 후문에서 유세차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재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저 범죄 혐의자들이 독재하면서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것을 바로 이 공주·부여·청양에서 막아주시겠다고 전국에 울려퍼지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7일 오후 공주대학교 후문에서 정진석 공주·부여·청양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면서 "민심을 무시하는 게 독재다. 누가 독재하고 있느냐. 민심을 귓등으로도 안 듣는 저 사람들이 독재다. 저 범죄 혐의자들이 독재를 하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 사람들이 우리 보고 '검사 독재'라고 얘기한다. 정말 웃기지도 않는다"라며 "우리는 여러분이 뭐라고 하시면 깜짝깜짝 놀란다. 여러분이 뭐라고 하시면 무조건 거기에 맞춰 바꾸고 있고 '문제있는 인사다' '바꿔야 한다' 이런 것 중에 안 바꾼 게 있느냐. 우리가 손해 보더라도 여러분이 원하시면 무조건 민심에 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주·부여·청양 시·군민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바로 이곳에서부터 막아주셔야 한다. 단지 정진석 후보를 국회로 보내주시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여러분께서 범죄자들이 독재로서 대한민국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것을 막겠다고 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주위를 돌아보라. 조국이나 이재명이나 김준혁·양문석처럼 사는 사람이 있느냐. 우리 중에 투표 안 하신 분 있다면 투표장 가달라. 투표를 이미 하셨다면 다른 분들에게 설득해달라"라며 "'우리는 당신들처럼 살지 않았다'고 이 한마디를 전국에 울려퍼지게 해달라. 우리의 후손들, 그리고 우리의 미래는 절대 당신들이 망치게 놔두지 않겠다고 전국에 울려퍼지게 해달라"는 말로 유세를 마쳤다.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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