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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도봉을' 김선동 "사전투표, 더 이상 민주당 그라운드 아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입력 2024.04.05 16:14 수정 2024.04.06 08:25

21대 총선 대비 높은 사전투표율 주목

김선동 "與 지지층, 적극적인 분위기"

김선동 국민의힘 서울 도봉을 후보가 5일 사전투표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선동 국민의힘 서울 도봉을 후보가 이전 선거 대비 높은 사전투표율에 대해 "사전투표가 더 이상 더불어민주당의 그라운드가 아니다"고 평가했다.


5일 오전 서울 도봉구 방학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김 후보는 "우리 지지자 분들이 사전투표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사전투표에 소극적이었는데) 이제는 적극적으로 투표를 하자는 분위기여서 민주당 못지 않게 많이 나가서 투표를 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특히 "어르신들과 우리 유권자분들이 사전투표 때 투표하겠다는 의지가 되게 강해졌다"며 "우리도 열심히 적극적으로 투표를 하자고 조직적으로 독려를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판세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우리 당이 상당히 어려웠는데, 단계적으로 견조하게 회복을 해 이제는 경합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투표를 해야 도봉구와 정치를 바꾸고,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봉을에서 김 후보와 경쟁하고 있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이날 아침 일찍 사전투표를 마치고 지지자들을 향해 투표를 독려했다.


오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꼭 투표를 해야 정치를 바꾸고 이길 수 있다"며 "꼭 투표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12.6%다. 이는 지난 2020년 21대 총선 대비 2.9%p, 2022년 8회 지방선거 대비 4.4%p 각각 높은 수치다. 지난 2022년 대선과 비교해서는 1.5%p 낮았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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