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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이력서 준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배지로 해결한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입력 2024.04.04 14:00
수정 2024.04.04 14:00

과기정통부-KISA 등, MOU 체결

‘디지털배지 통합 취업지원서비스’ 서비스 개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일 서울 영등포구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 유관기관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배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간 취업 이력서를 작성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할 때 마다 ▲각종 산업기사부터 조리사 등 다양한 자격증 ▲대학 졸업증명서와 같은 학력과 근무 경력 ▲특정 직업군에 필요한 각종 교육과정의 이수 결과 등 서류를 각각 관리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출력하거나, 별도의 첨부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국민이 취업 과정에서 제출해야하는 자격증·이력 등 제반 서류(정보)를 종이 형태가 아닌 디지털(배지) 형태로 각자의 휴대폰에서 편리하게 관리하고, 원할 때 제출할 수 있도록 디지털 배지를 도입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디지털배지와 온라인 주민투표, 전기차 배터리 수명인증 등 국민 체감형 블록체인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발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산인공 주관으로 국가자격·훈련 디지털배지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2일에는 큐넷(Q-net, 자격시험 전용 사이트)을 통해 약 1000여 종에 달하는 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 오픈했다.


또 올해부턴 기존 자격증 정보에 학력, 경력, 교육이수 정보도 추가해 국민이 개별 기관으로부터 일일이 발급받고 제출해야 했던 구직 관련 증명서를 누구나 손쉽게 단일 웹·앱(디지털배지 통합 취업지원서비스)을 통해 디지털배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업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디지털 배지 업무협약은 각 기관의 구직 관련 정보를 연결해 하나의 디지털배지 통합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기관 간 구직정보의 연계·통합·검증 ▲검증된 구직정보의 민간분야에서의 활용·활성화 ▲기관 간 상호운용성 확보 등이다.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블록체인 산업진흥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약기관들은 정기적인 실무협의체 운영과 함께 민간의 취업지원 서비스 포털 및 블록체인 전문기업과 긴밀하게 소통하여 협력사항들을 효율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기정통부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배지 서비스가 국민의 취업활동에 실질적인 편의와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고,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우수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발굴·지원하고, 나아가 블록체인 산업의 진흥과 공공부문의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적극적으로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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