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 첫 월분배금 지급
입력 2024.04.03 08:56
수정 2024.04.03 08:56
1주당 105원…분배율 약 1.01%
‘위클리 콜옵션’ 매도 전략 적용 상품
6개월간 지수 독점 사용…절세 혜택까지
ⓒ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6개월 간 지수 독점권을 가지고 있는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첫 분배금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지난달 27일까지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을 매수한 투자자 대상으로 주당 105원의 분배금을 지난 2일 지급했다. 분배율은 약 1.01%로 해당 상품에 1억원을 투자했을 경우 1개월 만에 100만원 상당의 분배금을 받게 된 셈이다.
분배락일인 지난달 28일의 시가는 1만305원이었으나 주가가 꾸준히 올라 전일 1만415원으로 마감했다. 상장 이후 분배금을 고려한 누적 수익률이 5%를 넘어선 것이다.
지난달 상장한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 지수를 활용한 ETF 중 처음으로 만기가 일주일 이내로 짧은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 상품이다.
추종 지수는 KB자산운용과 한국거래소가 공동 개발한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ATM지수’다. 이에 거래소로부터 지수의 우선적 사용권을 부여받아 상장일로부터 6개월 간 지수의 독점적 사용 지위를 가지게 됐다.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ATM지수’가 산출된 지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월 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월 3% 수준이다. 특히 지수 산출 후 단 한 번도 1%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해당 상품은 해외자산을 기초로 하는 여타 커버드콜 ETF나 정기예금·채권·주가연계증권(ELS) 등과 같은 투자자산 대비 절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ETF가 투자하는 코스피200 주식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월 0.16% 수준)은 과세대상이지만 분배금 재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식의 매매차익과 장내파생상품인 옵션 매도로 인한 수익은 과표 기준 가격에서 제외돼 산정되기 때문이다.
나아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개인연금 계좌에서 100%,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의 첫 분배금 지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졌다”며 “분배금 재원의 상당 부분은 비과세 대상인 옵션 프리미엄인 만큼 절세 혜택을 노리는 투자자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