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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성장사다리 구축 방안' 상반기 마련…젊은 중견기업인 적극 동참 당부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4.04.03 11:00 수정 2024.04.03 11:00

산업부, 젊은 최고경영자 네트워크 1차 회의 참석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데일리안 DB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주관 '젊은 최고경영자(Young CEO) 네트워크' 2024년 제1차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중견기업 2·3세대 최고경영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우리 수출은 2024년 1분기 전년대비 8.3% 증가한 1637억 달러를 기록하며 6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는 가고 있다. 중견기업은 수출의 18%, 투자의 17%를 담당하는 수출·투자 역군인바, 수출 7000억 달러, 첨단제조 110조원 투자 등 '신(新) 산업정책 2.0' 달성에 차세대 중견기업인이 적극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급격한 대내외 경제 환경이 변화하고 고령의 창업자들이 상속·증여의 기로에 서게 된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려면 중견기업 후계자들이 중심이 되어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선도해야 한다"며 "중견기업의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연구와 지원 방안 마련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제언했다.


오 실장은 "지난 상공인의 날에 대통령께서 강조했듯이 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튼튼하게 구축하는 것은 현 정부의 역점 과제"라며 "정부는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세제, 재정, 규제를 획기적으로 개혁하는 기업 성장사다리 종합 대책을 금년 상반기까지 수립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역별․업종별 현장방문, 간담회 등 현장 의견수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균업력 20년(21.5년)이 넘는 우리 중견기업이 차세대 CEO의 기업가 정신과 혁신리더십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필요한 금융, 연구개발(R&D) 등 정책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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