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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소식] 초등학생 흡연 예방 '매직닥터' 공연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04.02 11:54
수정 2024.04.02 11:54

초등학생 금연예방 교육. ⓒ평택시 제공

초등학생의 흡연 진입 차단 및 금연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마술쇼 및 샌드아트를 활용한 다양한 흡연·음주 예방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오는 10월까지 관내 16개 초등학교 학생 3197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일 평택성동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매직닥터쇼는 마술쇼, OX 퀴즈, 샌드아트 등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분, 담배의 폐해, 간접흡연의 해로움 등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전교생이 직접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5학년 한 학생은 "담배에 대해서 마술쇼 등의 공연으로 배우니 너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다"며 "담배가 이렇게나 몸에 안 좋은지 다시 한번 깨달았고 집에 가서 아빠께 금연하라고 해야겠다"고 말했다고 시는 전했다.



상담교사 미배치 초등학교 대상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마음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정서 문제․학교 부적응 학생 증가에 따라 학교마다 상담교사가 배치되는 추세이나,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아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에 어려움이 있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평택시 자체 사업이다.


올해에도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평택시 남·서부지역 초등학교 46개교 중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17개교를 대상으로 4월에서 7월 중 사전 신청을 받아 '마음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동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마음 건강 프로그램'은 1개교당 10회기 씩 운영되며, 자아존중감 척도 사전·사후 검사와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스스로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기업체대상 '마인드-체크' 정신건강 바로알기 사업 추진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관내 희망 기업 대상으로 '마인드-체크' 정신건강 바로알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사회조사프로그램 ISSP에 따르면,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무만족도와 직무스트레스 비율을 조사한 결과 직무만족도 비율은 우리나라가 69%로 OECD 평균인 81%보다 크게 낮았고, 직무스트레스 비율은 우리나라가 87%로 OECD 평균인 78%보다 높게 나타나는 경향으로, 미국 79%, 일본 72%보다 높은 OECD 1위로 나타났다고 센터는 밝혔다.


'스트레스'는 심리적·신체적 긴장 상태를 말하며,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나,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불면증, 신경증, 우울증 등의 심리적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기에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를 인지하고 관리법을 찾아 관리를 한다면, 스트레스 환경 요인에 대한 감정조절 능력을 향상시키고 긍정적 인지로의 변화를 크게 도모할 수 있다.


'마인드-체크' 정신건강 바로알기 사업은 기업체에 방문해 스트레스 맥파검사 및 우울척도검사를 통해 '자가 마인드-체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정신건강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기관 요청 시에는 최대 2주 이내로 스트레스 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통해 많은 시민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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