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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효성, 조석래 명예회장 별세에 5%대 약세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4.04.01 11:16
수정 2024.04.01 11:17

ⓒ데일리안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에 효성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 현재 효성은 전 거래일 대비 5.81%(3700원) 내린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5만9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효성의 주가는 지난달 28일(8.35%)과 29일(2.25%) 상승세를 보였으나 지난달 29일 장 마감 이후 조 명예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29일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그는 지난 1982년부터 효성그룹을 이끌었으나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017년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효성 주식 213만5823주(10.14%)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효성중공업(10.55%), 효성첨단소재(10.32%), 효성티앤씨(9.09%), 효성화학(6.16%) 등을 보유 중이다.


조 명예회장이 보유한 주요 계열사 지분의 상속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유족들에게 약 4000억원 가량의 상속세 재원이 필요하다. 이에 상속세 마련을 위한 지분 매각·주식담보대출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균등 상속이 이뤄질 경우 조 명예회장의 아내 송광자 여사와 조현준·현문·현상 3형제 모두에게 지분이 돌아간다. 다만 현재 일가와 의절 상태인 조현문 전 부사장이 상속에서 제외된다면 유류분 반환청구에 대한 소송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조 명예회장의 별세로 지분 상속에 따른 상속세 재원 마련 문제, 유류분 반환청구 소송 등이 예상되면서 효성의 주가가 조정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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