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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식] 경기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04.01 09:16 수정 2024.04.01 09:17

혁신 창업가 양성 창업교육 참여자 모집

최중증 발달장애인 행동지원 사업 시작

○경기도,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지원


경기도는 1일부터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자금 장기 연체로 인해 신용도판단정보 등록자(구 신용불량자)가 된 도민들의 신용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억5350만원 예산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도민이며 장기 연체로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도판단정보가 등록된 사람이다. 선정 결과는 매월 통지되며 원금과 이자를 합한 채무액의 5%, 1인당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박상응 경기도 교육협력과장은 “학자금대출 연체로 금융거래나 취업에 불이익이 발생하면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심화되기 마련”이라며 “신용회복 지원을 통해 채무에서 벗어나 학업 및 취업의 어려움이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혁신 창업가 양성 창업교육 참여자 모집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경기 창업허브 기회 경기 스타트업 스쿨’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예비 창업자,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기초부터 실전까지 대상자 중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도는 올해 혁신 창업가 양성을 목표로 베이직부터 ESG 스타트업 과정까지 7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으로 이번에는 베이직(기초), 어드밴스드(심화), 그로쓰(성장) 3개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베이직’ ‘어드밴스드’ 과정 교육은 오는 23일까지 각 50명을 모집한다.‘그로쓰 과정’은 오는 30일까지 교육생 80명을 모집한다.


배영상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기초부터 실전까지 참여자별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하여 창업가의 역량을 높이고자 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창업자의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 시작


경기도는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능력, 의사소통 능력에 심각한 제약을 가지고 있어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은 소득 제한을 두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6개 시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이 대상이다.


서비스 대상은 도전 행동(자해·타해) 심각성 여부를 고려해 각 시군 선정심의회를 거쳐 시군당 최대 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6개 시군, 8개소(안산(3), 시흥(1), 남양주(1), 의정부(1), 광명(1), 의왕(1))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이 제공되며 주 5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 돌봄과 긍정적 행동지원 전문가 상담을 제공한다.


또 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 수행기관 중 3개소를 선정해 ‘발달장애인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서봉자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최중증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서비스인 만큼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에게 효과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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