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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硏, 봄나물류 잔류농약 검사…머위 등 4건 검출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03.28 11:30 수정 2024.03.28 11:30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도에서 유통 중인 봄나물류 19품목 149건에 대한 잔류농약과 방사성 물질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허용 기준을 초과한 봄나물 4건을 압류·폐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봄철을 맞아 지난 2월 26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도내 대형마트,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로컬푸드 매장 등에서 유통되는 냉이, 달래, 봄동 등의 봄나물류를 수거해 진행했다.


검사 결과 두릅, 냉이, 머위 등에서 기준치 초과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 방사성 물질은 검사 대상 농산물 모두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잔류농약은 세척 및 가열조리 과정에서 대부분 분해되지만, 유해 물질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농산물의 안전성과 도민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신속하고 꾸준하게 안전관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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