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넥스트레벨' "하이퍼 커넥티드 시티, 대한민국 성장의 돌파구"
입력 2024.03.27 18:32
수정 2024.03.27 18:34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 통해 도시간 기능적 연결
반도체 AI 모빌리티 바이오의료 등 첨단융합 중심
수원 오산 용인 평택 화성 등 민주당 후보 참여
경기남부권 민주당 국회의원 출마자 8인으로 구성된 '넥스트레벨팀'. ⓒ
경기남부권 수원 화성 용인 오산 평택 지역 더불어민주당 8명의 후보로 구성된 넥스트레벨팀이 27일 초연결도시에 대한 로드맵을 건의했다.
권칠승(화성병) 차지호(오산) 공영운(화성을) 손명수(용인을) 홍기원(평택갑) 김준혁(수원정) 염태영(수원무) 등 7명의 후보들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하이퍼 커넥티드 시티'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상식(용인갑) 후보는 개인사정으로 불참했다.
지난 19일 출범한 '민주당 넥스트레벨팀'은 1호 어젠다로 '초연결 경기도-하이퍼 커넥티드 시티(초연결 도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날 로드맵 제시는 좀 더 구체화된 내용의 전달이다.
후보들이 정의한 하이퍼 커넥티드 시티란 미래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참여 도시들을 초연결·초융합·초지능을 통해 기능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이들은 3가지 의미를 부여했는데 △다극화된 대한민국을 위한 새로운 중심 △반도체·AI·모빌리티·바이오의료 등 첨단융합산업의 국제적 메카 △경제위기 탈출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돌파구다.
차지호 후보는 "하이퍼 커넥티드 경기도에서는 각 도시가 초연결 광역 도시의 기능적 도심이 된다. 오산은 AI, 화성은 미래모빌리티, 평택은 첨단물류 도심이 되는 식"이라며 "초연결은 김대중 대통령의 지방자치제, 노무현 대통령의 행정수도 이전, 문재인 대통령의 메가시티를 이어가는, 민주당 전통의 지방균형발전전략 4.0버전"이라고 했다.
공영운 후보는 "경기도에는 세계 톱클래스의 반도체 산업과 완성차 산업이 있다. AI연구 및 교육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세계에 나가 싸울 수 있도록 초융합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초융합 미래산업 연구개발 시설투자 등에 대한 세액공제 △초연결 도시 간 유기적 연결을 위해 도심항공 모빌리티, 수용응답형 모빌리티 등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을 확보할 전문 인재 양성책 마련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손명수 후보는 "철도교통전문가로서 경기남부의 철도 네트워크를 제대로 구축해 경기 남부가 대한민국 신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경강선 연장 반드시 추진 △3호선 경기남부연장 추진 △용인도시철도를 GTX, 신분당선과 연결 등을 내걸었다.
홍기원 후보는 "넥스트레벨팀과 경기도가 협력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변화된 통상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반도체 콤비나트(기술적 연관이 있는 여러 생산부문이 근접 입지해 형성된 결합체)'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준혁 후보는 "반도체, AI 분야 인재 양성 및 인적 네트워크 구성은 초융합 초연결 초지능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핵심적 사안"이라며 △인재 정보망 구축 △민관 합동 AI 분야 최신교육 무료 제공 △AI 분야 인력 인턴십 기간 주거 지원 △'전자 영주권' 경기도 시범 도입 △인공지능 기본법 제정 등을 공약했다.
염태영 후보는 "국민의힘 반도체 관련 공약은 물리적 인프라의 확충에 중점을 둔 것으로, 하드웨어적 측면에 초점을 맞춘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공약은 반도체 기술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공약을 차별화했다.
이어 "이것은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을 통해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소프트웨어적 기술적 측면과 삶의 질 향상에 더 큰 가치를 둔다"며 "경기 남부권 8명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행정적 경계를 초월해 교육 정보 문화 예술 및 여가 생활 등 전 영역에 걸친 유기적인 연결망을 구축해 사람 중심의 미래사회를 창조하겠다"고 말했다.
권칠승 후보는 '초연결 도시'를 지향하는 의미를 묻는 기자 질문에 "경기 남부 지역을한 단계 더 향상시킨다라고 하는 큰 틀의 그런 의미로 보면 된다. 일종의 혁신"이라며 "오프라인적 거리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술들이 많이 개발됐다. 경기 남부 도시들은 어쩌면 운이 좋게도 그런 것들을 서로 연결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들을 갖추고 있어 초연결 도시를 만드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