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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5년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는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4.03.25 14:29
수정 2024.03.25 14:29

월 급여 24개월 치 특별퇴직금, 생활지원금 등 지원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뉴시스

이마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사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월 급여 24개월 치(기본급 40개월치)의 특별퇴직금과 2500만원의 생활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이마트는 작년 그룹 인사를 기점으로 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주요 유통 계열사를 대상으로 공동 상품 소싱 등 통합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시 업계 안팎에서는 통합에 따른 인력 조정을 전망했는데 이번 희망퇴직으로 현실이 됐다.


이마트는 작년 건설경기 부진 여파로 계열사인 신세계건설이 대규모 적자를 내면서 연결 기준 첫 적자를 낸 바 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16조5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80억원으로 27.4% 줄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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