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일본 아시아 예선 4차전…중립 지역서 개최

북한과 일본의 조별리그 4차전이 중립지역서 개최된다. ⓒ AP=뉴시스

북한과 일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가 중립 지역에서 개최된다.

다토 윈저 존 AFC(아시아축구연맹) 사무총장은 22일(한국시간)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두 팀의 경기가 취소 또는 연기 없이 제3의 중립 지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북한과 일본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B조에 함께 속해있으며 21일 일본 도쿄 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일본이 1-0 승리했다.

이후 홈 & 어웨이 방식에 따라 26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조별리그 4차전을 벌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북한 측은 돌연 경기 개최가 어렵다는 통보를 해 일본대표팀과 AFC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경기가 개최될 중립 지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