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총선 승리 대전에 달렸다…민주당이 시민 승리 이끌 것"
입력 2024.03.14 11:15
수정 2024.03.14 11:19
대전 총선 후보자 필승결의대회 현장 주재
李 "4·10 총선은 국민과 尹정권의 대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에서 정권심판과 국민승리가 가능할지는 대한민국의 중심 대전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14일 오전 대전 중구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대전 국회의원·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에서 "민주당이 대전시민 승리를 위한 유용한 도구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지하고 무대책에 무책임한 데다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에 대해 무관심한 그야말로 n무 정권인 윤석열 정권은 대전시민의 삶도 나락으로 내밀고 있다"며 "이번 총선은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과 대한민국을 망가뜨린 윤석열 정권과의 대결"이라고 지적했다.
과거 SNS 글로 '일제 옹호' 논란이 인 조수연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후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비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R&D 예산 삭감 등 폭거를 저지르고도 반성하긴커녕 '조선 지배보다 일제강점기가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 등 취지의 망언을 한 인사들을 대전에 공천했다"며 "천인공노할 공천, 국민을 배반하는 정권 아니냐"라고 꼬집었다.
이어 "7명의 대전 국회의원 후보, 대전 중구청장 후보 면면을 보건대 승리의 확신이 살아온다"며 "주권자인 국민을 늘 두려워하고 국민을 존중하고 낮은 자세로 절박하게 반드시 선거를 이겨달라"고 역설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장철민 대전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을 포함한 대전 국회의원 후보 7명,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연석회의를 끝내고 대전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와 성심당 본점 등을 찾아 대전 민생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