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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저고위 부위원장 만나 저출산 대응 논의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입력 2024.03.13 17:38 수정 2024.03.13 17:38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면담했다.


지난달 12일 취임한 주 부위원장의 ‘경제단체장 소통’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날 면담에서 두 사람은 저출산 대응을 위한 양기관 협력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상의측은 “저출산 문제는 경제의 중요한 아젠다이며, 복합적인 문제인 만큼 총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책들에 대한 관련 기관들의 고민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저고위의 활동에 지지를 표했다.


주 부위원장은 “청년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현재의 일자리에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양육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녀를 불문하고 양육 부담과 경력 불이익 없이 아이를 낳아 양육하며 일할 수 있는 좋은 근로환경이 조성되도록 저출산 대응의 핵심주체인 기업들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한 뒤 “위원회도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함께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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