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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창근 하남을 예비후보 "'오세훈의 정치'로 하남 대변혁"

데일리안 하남(경기) =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4.03.12 00:30
수정 2024.03.12 00:30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예비후보 인터뷰

"하남갑→하남을, 선당후사로 '대승적 결단'"

"교통·교육·보육 통틀어 실물 경제정책 실천"

이창근 국민의힘 경기 하남 당협위원장이 지난 1월 6일 오후 하남시벤처센터에서 'MZ가 묻고 이창근이 답하다 - K경제의 30가지 경제솔루션' 출판기념회를 열고 대담을 갖고 있다. ⓒ데일리안 정도원 기자

"당적을 열 번 가까이 옮긴 이력의 '오세훈 팔이' 예비후보와 숱한 경제 정책 경험, 오세훈과 '운명 공동체'인 예비후보. 누가 하남의 발전을 일으킬까요?"


4·10 총선에서 하남 지역 원도심(갑)에 출사표를 던졌다가 당의 '선당후사' 제안을 받아들여 하남을로 선거구를 조정한 이창근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권토중래(捲土重來) 의지를 다지며 한 말이다.


당초 지역 여론조사에서 1등을 거머쥔 이창근 예비후보였지만,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판단을 대승적으로 수용했다고 한다. 2021년 재·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곁을 끝까지 지키고 '오세훈 2기 서울시정'을 함께 일구며 최측근에서 오세훈의 정치를 경험한 이창근 예비후보다. 실제 두 사람은 지금도 수시로 소통한다고 한다.


이창근 예비후보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대우증권 팀장에도 재직한 '경제전문가'다. 정치와 행정 경험도 풍부하다.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 청와대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하남에는 26년째 거주하고 있다. 데일리안은 11일 이창근 예비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이창근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Q. 당초 하남갑에서 하남을로 옮겨 경선을 치른다. 기존 갑에서 을로 옮긴 계기는 무엇인가.

"기존 하남갑에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가 1등이라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이지만, 정성평가로 인해 컷오프(공천배제)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각을 다르게 본다면 하남에서만 당협위원장으로서 4년을 지냈고, 현재 하남에서만 26년 생활을 보내고 있는 토박이라는 점에서 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나를 이곳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 같아 공관위의 조정을 대승적으로 받아들였다.


특히 정치권에서 나를 '오세훈의 사람'이라고 평가하는데, 부인할 수 없는 자명한 사실이다. 2021년 재·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 곁에 누구도 없을 때 원외 당협위원장 중 유일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했다. 결국 서울시장 탈환은 지난 대선 승리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지난 1월 6일 오후 하남시벤처센터에서 열린 이창근 국민의힘 경기 하남 당협위원장의 'MZ가 묻고 이창근이 답하다 - K경제의 30가지 경제솔루션' 출판기념회에서 영상축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정도원 기자
Q. 컷오프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과 직접 소통했나.

"서울특별시와 인접한 하남시내 현안 상당수가 서울시와의 협력이 필요한 것들인 만큼, 오세훈 시장과의 소통이 필수적이다. 하남갑에서 을로 조정을 결정한 배경도 오 시장과 직접 소통한 결과다. 조정 당시 오 시장이 '항상 선당후사 정신으로 민생과 정책으로 승부해야 한다. 오직 국민과 시민만 바라보고 가야 한다'는 조언을 했다. 어떤 측면에선 희생일 수 있겠지만, 오 시장의 당부에 따라 우리 당이 한 석이라도 더 얻기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선거구 조정을 받아들였다."


Q. 하남 발전을 위한 예비후보의 공약과 이를 위한 서울시와의 협력 복안은 무엇인가.

"26년 하남시민이자 당협위원장을 지낸 이창근은 하남의 어떤 현안을 서울시와 협력해야 하는지 또 어떤 부분이 중장기 과제인지 그리고 하남시민들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거듭 강조하지만 이창근의 정치는 곧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갈 수밖에 없는 운명 공동체다. 당적을 열 번 가까이 옮긴 경선 상대 김도식 예비후보의 '오세훈 팔이'와는 결이 다르다.


공약은 크게 교통·교육·문화복지 세 가지 분야로 나뉜다. 우선 교통 분야의 경우 서울시와의 협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안인데, 이 현안은 하남의 서울시 편입과도 맞닿아 있다. 교통 분야의 단기 과제는 미사 강변도시내 대중교통의 구조적 문제 해결이다. 하남의 버스가 서울로 진입하려면 서울시의 동의가 필요한데, 이미 나는 지난해 오 시장의 동의를 이끌어 하남에서 서울로 향하는 7개 노선, 21대 버스를 신설 및 증차시킨 바 있다.


이창근 국민의힘 경기 하남을 예비후보가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이창근 예비후보 캠프 제공

중·장기 과제론 하남시내 지하철 9호선의 조속한 착공 및 기존 5호선과의 연결이다. 다만 9호선 완공까지 시민들의 상당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미사 5, 9호선을 연계하는 '미사 트램' 구축 및 향후 덕풍3동의 풍산지구까지 연결하는 대중교통의 획기적 환승을 이뤄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서울시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하남시에도 시행적용해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확 낮춰드릴 수 있도록 반드시 약속드린다.


교통 못지않게 중요한 게 교육 정책이다. 미사 강변도시, 덕풍3동의 경우 이미 과밀학급이다. 이곳의 주민들 그리고 청소년들이 뭘 원할까 고심해보면 우선 공교육 안에서 좋은 진로를 개척하기 위한 1대1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져야 한다. 또한 공교육 안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대입 논술 등 입시컨설팅을 지원해야 한다. 아울러 아이들도, 부모님도 부담 없는 공공 스터디카페, 공공형 독서실을 만들겠다.


보육 부문에서도 기존의 공공놀이터 같은 실외 장소에서 실내 공공 키즈 카페로 전환해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의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개선해야 한다. 또 맞벌이 부부와 맞벌이가 아니더라도 아이 돌봄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보육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서비스의 자부담 비율을 낮춰야 한다. 특히 우리 초·중·고 학생들의 학원비가 가계의 가장 큰 부담 중 하나인 만큼, 국회에 입성한다면 학원비 등에 대한 소득공제도 논의해야 하겠다."


Q. 하남 시민들에 전하는 각오를 말해달라.

"이창근은 대학·기업·정부 '삼각축' 경험을 가진 경제 전문가다. 특히 정책 설계에 있어선 누구보다 실물경제를 꿰고 있다. 26년 하남에 살고 있고, 내 아이가 나고 자란 하남에서 주민들과 앞으로도 함께할 사람이며, 지난 4년간 당협위원장으로서 지역을 지켰고 지역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


당적을 열 번 가까이 옮기고 '오세훈 팔이'를 거듭하는 예비후보와 26년 하남 토박이에 숱한 경제 정책 경험을 가진 예비후보, 시민 여러분께서 진정으로 누가 지역을 위한 일꾼인지, 누가 하남의 발전을 일으킬 것인지 평가해 주시리라 자부한다. 국회가 입법기관이지만 입법만 할 게 아니라 시대에 떨어진 법을 없애는 역할도 해야 한다. 하남시민께서 이창근에 대한 모든 부분을 살펴보시고 현명한 선택을 해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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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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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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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살아보자 2024.03.13  05:13
    오세훈 서울시장님과 이창근 후보의 관계는 정치에 관심있는 하남시민이라면 다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 안철수의 사람이라고 전하는 김도식 후보와는 비교되는 부분이죠.
    이해가 어려운 당의 결정이지만,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뛰는 이창근후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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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변거지 2024.03.13  05:05
    진정 오세훈의 사람이 누구인지 확실히 보여주는 기사네
    선거철 되면 눈치 팔이 하는 누구보다는 확실한 사람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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