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배우, 남편 불륜 목격담 보도에 결국
입력 2024.03.09 14:20
수정 2024.03.09 14:38
유명 배우 나탈리 포트만(42)이 프랑스 출신 유명 안무가 뱅자맹 밀피에(46)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
포트만의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와 연예매체 피플 등을 통해 포트만이 지난해 7월 프랑스에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달 이혼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포트만이 뱅자맹 밀피에가 20대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별거했지만,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던 상황. 그러나 뱅자맹 밀피에가 젊은 환경운동가인 카미유 엔티엔(25)과 외도를 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이혼 소송이 시작됐다. 그리고 결국 관계를 회복하지 못하고 파경을 맞게 됐다.
두 사람은 그동안 프랑스에서 거주해 왔으며, 슬하에 아들 알레프(12)와 딸 아말리아(7세)를 두고 있다.
포트만은 2010년 영화 '블랙스완'을 촬영하며 안무가인 밀피에를 만났다. 밀피에가 포트만에게 발레를 지도하며 두 사람은 가까워졌고 2012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빅서에서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