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비 그치고 바람 쌩쌩…최저 영하 6도 '꽃샘추위'
입력 2024.03.07 19:43
수정 2024.03.07 19:43

금요일인 8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서 출발하는 등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비가 그친 뒤 기온이 점차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상된다. 평년 기온을 약간 밑도는 수준이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대전 -1도, 광주 1도, 대구 0도, 울산 1도, 부산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대전 7도, 광주 9도, 대구 10도, 울산 10도, 부산 12도 등이다.
대부분 지역에선 바람이 거세게 불겠다. 순간풍속이 시속 55~70km(15~20m/s)를 기록할 전망이다. 강풍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이지만, 수도권, 충청권, 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오전부터 동해먼바다·남해동부바깥먼바다·제주남동쪽안쪽먼바다에, 오후부터는 서해먼바다·남해동부안쪽먼바다·제주남쪽바깥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5~60km(10~16m/s)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겠다. 동해상엔 오후까지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도 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