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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버섯·양송이 출하량 감소…작년보다 값 오른다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4.03.07 08:42
수정 2024.03.07 08:42

양송이·느타리 출하량 각각 3.5%·0.9%↓

느타리버섯 1년 전보다 도매가 20% 상승

새송이 도매가 11.4% 상승…팽이 16%↓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에서 참관객이 느타리 버섯을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느타리버섯 도매가격이 설 명절 수요 증가로 1년 전보다 대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양송이버섯은 소폭 올랐다.


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버섯) 보고서에 따르면 가락시장서 판매된 지난달 느타리버섯 도매가격은 2㎏당 8532원으로 전년보다 20.0% 상승했다. 반입량이 늘었으나 설 명절 수요 증가로 가격이 작년보다 상승한 여파다.


지난달 느타리버섯 가락시장 반입량은 1434t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느타리버섯 이달 도매 전망 가격(가락시장)은 2㎏당 6800~7500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농경연은 소비수준에 따라 6200원 내외로 하락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달 입상의향은 전년보다 1.9%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종균 판매량이 줄었고 노동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양송이버섯 지난달 도매가격(가락시장)은 2㎏당 2만4원으로 전년 대비 0.1% 상승했다. 반입량 감소로 도매가가 1년 전보다 소폭 올랐다.


지난달 양송이버섯 가락시장 반입량은 168t으로 1년 전보다 1.0% 감소했다. 수익성 하락과 원료(배지) 공급부족으로 입상이 줄었다고 농경연은 설명했다.


이달 양송이버섯 출하량도 전년보다 3.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소농가 입상이 감소하고 기상 영향 등으로 원료 문제가 발생해 출하량이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지난 1~2월 배양배지 수입량은 전년 대비 24.0%, 49.3% 감소했다.


아울러 이달 양송이버섯 도매가격(가락시장)은 2㎏ 기준 2만3500~2만4500원 수준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소비가 부진할 경우 2㎏당 2만1000원 내외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송이버섯 입상의향은 1년 전보다 1.8% 감소했다. 농경연은 인건비 상승과 원료 부족 문제가 지속한 영향으로 봤다.


새송이버섯의 경우 지난달 반입량이 증가했으나 설 소비 증가로 도매가격(가락시장)이 전년 대비 11.4% 오른 7539원(2㎏ 기준)으로 나타났다. 1월 수출량은 주요 수출국인 호주 수요가 증가해 1년 전보다 15.2% 늘어난 470t이었다. 반면 지난달 수출량은 340t으로 전년보다 28.2% 감소했다.


팽이버섯은 반입량이 소폭 늘어 지난달 도매가격(가락시장)이 작년보다 16.2% 하락한 1만1813원(5㎏ 기준)으로 형성됐다. 1월 수출량은 1년 전보다 21.0% 증가한 705t으로 증가했다. 주 수출국은 수출액 기준으로 호주 27.2%, 미국 16.8%, 네덜란드 12.5% 등 순이었다. 지난달 수출량은 전년 대비 21.1% 감소한 499t이었다.


농산버섯류 반입량 동향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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