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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과수생육관리협의체 점검회의…‘사과 안심 프로젝트’ 가동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4.03.07 06:00
수정 2024.03.07 06:00

과수 냉해 예방약제 보급

냉해 방지시설 현황 점검

과수화상병 궤양 제거 확인

농림축산식품부 ⓒ데일리안 DB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과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과수생육관리협의체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과수 생육상태와 관리상황을 점검하는 등 관계기관 대응 협조도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봄철 저온피해와 탄저병 등으로 과일의 생산량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올해 선제적으로 나무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지난 1월 농진청, 주산지 지자체, 농협, 품목 자조금단체 등이 참여하는 과수생육관리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 협의체를 통해 과일 주산지를 대상으로 냉해예방약제 공급계획 수립, 냉해방지 등 재해예방시설 수요조사·대상자 선정, 과수화상병 궤양 제거 등을 완료하고 매주 기상상황과 품목별 발아·개화 시기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박수진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기상 및 생육동향과 지역별․과종별 냉해예방약제 적정 살포시기 등을 공유하며 지자체 관리상황을 점검했다.


또 농가 대응요령과 이를 농가에 효과적으로 전파할 교육·홍보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박 실장은 올해 생육 관리가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사과·배 꽃눈이 움트기 시작하는 이달 중순 전까지 약제공급을 완료해 적기에 약제가 살포될 수 있도록 관리해 줄 것을 참석기관에 독려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대응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과일 생산 기반을 갖출 방안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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