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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 마친 이범호 KIA 감독 “팀 뎁스 두꺼워졌다” 만족감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4.03.05 20:00
수정 2024.03.05 20:00

KIA타이거즈 선수단 6일 귀국

MVP는 투수 박준표와 내야수 윤도현

KIA타이거즈 선수단이 5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IA타이거즈

KIA타이거즈 선수단이 2024시즌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6일 귀국한다.


호주 캔버라와 일본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선수단은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체력 및 기술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총 5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이번 스프링캠프 MVP는 투수 박준표와 내야수 윤도현이 받았고, ‘모범상’에는 투수 황동하와 내야수 이우성이 선정됐다.


이번 캠프를 이끈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어 와 부상으로 낙오한 선수 없이 캠프를 마쳐 만족스럽다. 훈련을 진행하면서 백업 선수들의 기량 발전이 특히 눈에 띄었고, 팀의 뎁스가 두꺼워져 긴 시즌을 치러야 하는 것에 대한 대비가 잘 됐다고 생각한다”며 “시범경기부터 주전 선수들을 기용하며 컨디션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수들 모두 지금까지 잘했고 개막 전까지 이 상태를 쭉 유지해 주었으면 한다. 캠프에 참가한 선수단, 코칭스태프, 프런트 모두 수고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IA 선수단은 하루 휴식을 취하고 8일 창원으로 이동한 뒤 9일 NC와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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