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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안양 범계로데오거리 화장실' 전면 개방…상권 활성화 기대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4.02.29 16:36
수정 2024.02.29 16:36

안양시 범계로데오거리 상인연합회(이하 상인회)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권 활성화 및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권 내 모든 건물의 화장실을 전면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범계로데오거리 상인연합회는 약 1000여 점포가 소속된 대규모 상점가로, 범계역 인근 ‘평촌 1번가 문화의 거리’ 상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상인회는 상권 활성화 및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화장실 전면 개방이라는 결정을 내렸지만, 이 같은 결과를 내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총 41개 건물의 개별 건물주 및 상가 건물 관리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설득하고 동의를 얻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회의 강력한 의지로 수 개월간의 노력 끝에 모두의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상인회측은 설명했다.


방극숙 상인회장은 “이번 결정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방문객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기점으로 ‘상인-건물주-지역주민들’의 상생 협력 모델을 더 발굴하여 다시 찾고 싶은 상권, 안양의 대표 상권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경상원 남서센터 관계자는 “이번 안양시 범계로데오거리 상권 내 화장실 전면 개방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룩한 성과로써 이번 기회가 범계로데오거리 상권의 터닝 포인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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