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 "퇴직은 끝이 아닌 본격적인 프리랜서의 시작"
입력 2024.02.28 21:43
수정 2024.02.28 21:43
경기도교육청, 퇴직 교원 684명 훈포장 및 표창장 전수식 개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8일 교원 퇴직자 훈포장 및 표창장 전수식에서 "퇴직은 끝이 아닌 본격적인 프리랜서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28일 퇴직 교원 684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장을 전수식에서 공적을 기리며 인사말을 통해 "퇴직이라고 생각하시면 만감이 교차하시겠지만 오늘의 의미는 이제 본격적인 프리랜서로 활동하시게 된 것"이라면서 "선배 교육자로서 앞으로도 후배들을 위한 멘토와 교육, 아이들의 교육을 맡아주시는 기회를 다양하게 담당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교육은 잠시도 멈출 수 없고 평생을 가도 부족하기에 경기교육은 쉼 없이 힘쓰며 나라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면서 "인재개발국 설치로 조원동 청사를 새롭게 꾸미고, 여러분께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실 수 있도록 좋은 선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퇴직 후 주변을 돌아보며 좋은 친구분들도 많이 만나시고 무엇보다 건강을 잘 챙기시기를 기원드린다"며 "영예롭게 퇴직하시는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조원동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전수식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이경희 제1부교육감, 김송미 제2부교육감, 퇴직 교원과 가족, 동료 직원 등이 다수 참석해 684명 교원의 영예로운 퇴임과 수상을 축하했다.
훈․포장과 표창장 수상 인원은 △황조근정훈장 174명 △홍조근정훈장 135명 △녹조근정훈장 126명 △옥조근정훈장 118명 △근정포장 70명 △대통령표창 20명 △국무총리표창 13명 △교육부장관표창 28명이다.
수여식 행사는 경기교사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축하 연주를 시작으로 교육가족 참여 동영상 상영, 퇴직 교원 대표 소감 발표, 임 교육감 축사, 훈·포장 및 표창장 전수,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