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4+현장] 채워줄래요? 끼워줄께요! 위용 드러낸 '갤럭시 링'
입력 2024.02.26 21:40
수정 2024.02.26 21:40
'갤럭시 링' 첫 외부 공개… 건강 정보 놓치지 않고 모니터링
워치 단점 보완…노태문 "최장 9일까지 재충전 필요없어"
갤럭시 링ⓒ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웨어러블 스마트기기의 혁신을 가져올 '갤럭시 링'을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최초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링은 블랙·골드·실버 등 세 가지로, 색상마다 아홉 가지 사이즈를 뒀다.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고 수면 중에는 착용이 불편한 시계(워치)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부문 사업부장(사장)은 이에 대해 "항상 몸에 착용하면서 중요한 헬스(건강) 정보를 놓치지 않고 모니터링하는 데 반지 형태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갤럭시링은 충전을 하고 나면 5일에서 최장 9일까지 재충전 필요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출시 시기와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다. MWC에서도 갤럭시 링은 관람객이 실제 착용할 수 없도록 투명 아크릴 상자 안에 넣어 눈으로만 볼 수 있게 했다.
다만 관련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통상 7∼8월께 열리는 하반기 언팩을 통해 갤럭시 링을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