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폭설”…인천교통공사 , ‘임시열차 추가 편성’
입력 2024.02.22 09:26
수정 2024.02.22 09:29
인천교통공사는 22일 수도권 지역에 내린 폭설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임시열차를 긴급 편성, 투입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새벽에 내린 폭설로 인천지역 적설량이 7.8cm를 기록하는 등 지하철 이용 승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 인천 지하철 1호선은 상·하선 각 1회, 2호선은 상·하선 각 2회씩 임시열차를 추가 편성 운행하고 있다.
인천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운행 전동차에는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 17명을 배치했다.
또 530여명의 전 직원을 전 역사 등에 투입, 역사 주변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고객 이동통로 순찰활동 및 편의시설 등의 이상 유무도 점검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정상적으로 운행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폭설 등 상황이 발생될 경우 선제적인 대응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