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청년 신사유람단', 2024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입력 2024.02.20 16:55
수정 2024.02.20 16:55
경기 안성시는 '2024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시군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안성시가 제안한 '안성 청년 신사유람단' 사업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내 청년들이 사회적 계층에 따른 해외연수 기회 제약 등 교육 격차를 줄이고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업 운영비의 50%를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으며, 나머지 50%는 시가 부담한다. 시는 앞서 이를 위해 시 조례를 개정하고 예산을 편성한 뒤, 민간위탁(관내대학)을 통해 운영자를 선정했다.
시는 신사유람단에 참여할 청년들을 올 여름방학에 맞춰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된 청년들은 시가 마련한 해외대학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성의 청년들이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고 미래를 준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청년들이 배움의 기회를 최대한 확대하고 세계와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