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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오르고 월요일까지 비…환절기 입안 붓고 아플때 먹으면 좋은 음식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4.02.18 06:47
수정 2024.02.18 07:00

ⓒ연합뉴스


일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적으로 포근한 가운데, 오후부터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오전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엔 경기 서해안과 충남서부, 전라권, 경남서부로 확대되겠다. 밤에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라고 예보했다.


월요일까지 제주 산지에 최대 15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최대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겠고, 중부 내륙과 전북 지역은 20~70mm가 내릴 예정이다.


비와 함께 전국적으로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바람이 불겠다. 제주도·전남 남해안에서는 바람이 시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4~10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대전 -1도, 광주 4도, 대구 1도, 부산 7도, 울산 2도, 제주 9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대전 15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6도, 울산 17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환절기에는 몸이 기온에 변화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런 면역력의 저하는 각종 염증 질환을 불러일으키는데, 특히 "입안이 헐었다"라고 말하는 구내염은 면역력 저하로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구강 내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은 말을 하거나 식사를 할 때 통증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준다. 또한 증상이 심해지면 입안이 붓고 피가 나며 구취가 발생하기도 한다.


구내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비타민B2·B6 섭취로 면역력을 높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구내염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토마토와 연근, 꿀 등이 있다.


토마토의 B2 성분은 피를 맑게 해주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입안이 헐거나 염증이 있을 때 효과적이다. 연근은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 등이 풍부해 신체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특유의 타닌 성분이 점막 세포를 튼튼하게 해준다.


꿀은 항균 작용을 해 염증을 완화하고 피로회복과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구내염 증상은 1~2주 이내에 자연스럽게 낫는다. 물을 자주 마시고 너무 시거나 자극적인 음식, 뜨겁거나 딱딱한 음식은 피하는게 좋겠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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