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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아모레 돌아온다…한경협 16일 정기총회서 의결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4.02.15 17:00
수정 2024.02.15 17:09

아모레퍼시픽·KG모빌리티·에코프로·매일유업 재가입

한국경제인협회ⓒ연합뉴스

포스코홀딩스, 아모레퍼시픽, KG모빌리티, 에코프로, 매일유업 등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가입한다. 한경협이 공을 들여온 네이버, 카카오, 하이브 가입은 불발됐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등 기업 10여 곳 이상이 한경협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경협은 오는 16일 오전 정기총회에서 신규 회원사 가입 안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한경협은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전 회원사가 600여 곳에 달하는 등 국내 최대 경제단체로 군림했다.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이 모두 탈퇴하며 위상과 규모 모두 쪼그라들었고,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주요 행사마다 '패싱' 당하며 존재감마저 미미했다.


이에 한경협은 작년 5월 간판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꾸고, 새 수장으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낙점하면서 정상화에 매진해왔다. 돌아섰던 4대 그룹이 한경협 회원사로 합류했고, 한경협 자체적으로도 과거·신규 회원사 모집에 나섰다. 한경협은 현재 420여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다만 한경협이 가입을 타진한 네이버, 카카오, 하이브 등 국내 주요 IT 기업, 엔터테인먼트 기업은 이번에 가입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협은 부회장단 확대 방안도 추진중이다. 류진 회장과 김창범 상근부회장 외에 김승연(한화), 신동빈(롯데), 박정원(두산), 이웅열(코오롱), 김윤(삼양), 김준기(DB), 이장한(종근당), 조원태(한진), 허태수(GS), 조현준(효성) 등 부회장 10명으로 구성된 한경협 부회장단 규모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각 회원사에 대한 회비와 올해 예산안도 확정된다. 한경협은 지난해 약 120억 원의 회비를 걷었다. 올해는 삼성 등 4대 기업 복귀로 전체 회비와 예산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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