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화) 오늘, 서울시] 초등생 안경구입비 20% 지원
입력 2024.02.13 09:12
수정 2024.02.13 09:13
12세 이하 눈건강 지킴이 사업…15일~19일 공공예약시스템서 신청
세종문화회관, 서울대공원 등 시 운영시설 입장료 할인 방안 검토 중
취업 컨설팅·일자리 연계…14일부터 9개 과정서 200여명 1차 모집
1. 서울시, 12세 이하 어린이에 안경 할인쿠폰…최대 20%
서울시는 어린이의 눈 건강을 위해 눈 검진(시력검사)과 안경구입 할인을 지원하는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12세 이하 어린이(2011년 1월1일 이후 출생) 약 41만명이다. 시는 안경업체와 협력해 안경 할인쿠폰(시력 검진 포함)을 제공한다. 안경원에서 시력 검진을 받은 후 20% 할인된 가격으로 안경을 구입할 수 있다.
안경 할인 쿠폰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원하는 안경 업체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안경 할인쿠폰은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발급된다. 쿠폰 사용기간은 6개월이다.
2. 기후동행카드로 전시·공연도 무제한 이용 추진
서울시가 대중교통 무제한 정액권인 '기후동행카드'로 각종 문화 행사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에 버스와 지하철, 공공 자전거 등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한 달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과 서울대공원 등 시가 운영하는 문화·예술·체육 시설의 입장료를 할인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행 기후동행카드 요금에 일정 금액을 추가해 서울 시내에서 열리는 공연과 전시, 문화 행사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자유이용권'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3. 서울시50플러스재단 '4050 직무훈련' 개설…중장년 취업 지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과 연계해 중장년의 직업 전환과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4050 직무훈련' 과정을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런4050은 시의 전환기 중장년 집중지원 종합 대책으로, 4050 세대의 일자리와 역량을 늘리고 미래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무훈련 후에는 취업 컨설팅·일자리 연계 등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4050 직무훈련은 취업 의사가 있는 서울시 중장년(40∼64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1차 모집은 14일 오전 9시부터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진행된다. 약국사무원,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웨딩플래너, 역사문화체험강사 등 9개 과정에서 200여명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