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영·허윤서 10위’ 한국 아티스틱 스위밍 12년만의 올림픽행
입력 2024.02.12 21:59
수정 2024.02.12 21:59
이리영(23·부산수영연맹)과 허윤서(18·압구정고)로 구성된 한국 아티스틱 스위밍이 2012년 이후 12년 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선다.
대한수영연맹은 12일 "파리 올림픽 아티스틱 스위밍 듀엣 종목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리영-허윤서는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수영세계선수권 아티스틱 스위밍 듀엣 테크니컬 결승서 10위를 기록했다.
이리영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듀엣 종목 올림픽 티켓이 기존 22장에서 18장으로 축소되고, 규정도 바뀌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며 "포기하지 않고 더 노력해서 꿈꿔왔던 순간을 맞이해 정말 기쁘다"라고 전했다.
허윤서 역시 "오랫동안 꿈꾸던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되어 정말 감격스럽고 행복"하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얻은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후회 없이 경기하고 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