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제4인터넷은행 새 인가 기준 마련할 듯
입력 2024.02.12 08:35
수정 2024.02.12 08:36
인터넷전문은행 이미지. ⓒ연합뉴스
금융당국이 제4인터넷전문은행의 신규 인가와 관련해 새로운 기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네 번째 인터넷은행 인가에 공식적으로 도전장을 낸 곳은 U뱅크와 소소뱅크, KCD뱅크 컨소시엄 등 3곳이다.
이번 달 구성된 U뱅크 컨소시엄에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인 렌딧과 자비스앤빌런즈,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 트레블월렛, 현대해상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소상공인연합회가 주축이 된 소소뱅크설립준비위원회가 출사표를 던졌다. 소소뱅크설립준비위원회는 자본금 1조원으로 다음 달 중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대출 특화은행을 만들겠다는 KCD뱅크도 올해 상반기 중 인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은행 신규 인가는 사업자가 인가를 신청하면 건전성과 사업계획을 심사해 내주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기존에는 금융당국에서 인가 방침을 발표해야 인가 신청 등의 절차가 진행됐다.
다만 금융당국은 새로운 인터넷은행 인가 기준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인가 요건인 ▲자본금 요건 ▲자금조달 방안 ▲주주구성 계획 ▲사업계획 외에도 중금리대출 계획과 신용평가모델 등을 인가 요건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기존은행과 차별화되는 시스템을 통해 중금리대출 등 포용금융을 실천해야 한다는 인터넷은행의 도입 취지를 이행할 수 있을지 점검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