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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과 충돌에…尹, 민생토론회 생방송 30분 전 불참 결정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4.01.22 09:48
수정 2024.01.22 17:56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키로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10시 예정됐던 다섯 번째 민생토론회 일정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대응 등을 둘러싸고 불거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갈등 여파로 관측된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한 위원장을 만나 사퇴 요구를 전달했고, 한 위원장은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당정은 정면 충돌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9시 23분께 윤 대통령의 '공식 일정은 없다'고 수정 공지를 올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감기 기운이 심해서 민폐가 될 것 같아 불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생활규제 개혁'을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날 민생토론회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진행될 예정이며, 생중계 역시 취소됐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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