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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용 고구마 ‘통채루’ 이렇게 재배하세요…껍질째 통째로 섭취 가능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4.01.11 11:25
수정 2024.01.11 11:27

농진청, ‘통채루’ 시설재배 요령 소개

통채루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11일 채소용 고구마 ‘통채루’를 시설에서 재배할 때 심는 방법과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채소용 고구마를 시설에서 재배하면 노지보다 보온과 토양수분 유지 등 재배관리에 유리하다. 수확시기도 2개월가량 앞당겨 가격이 높게 형성된 시기에 출하할 수 있다.


씨고구마는 2월 중순에 심지만, 심기 전 온도가 30℃ 정도 되는 곳에서 한 달 정도 보관하면서 미리 싹을 틔워야 하므로 1월 중순부터는 싹틔우는 작업을 해야 한다.


또 심기 한 달 전에는 충분히 발효된 두엄(퇴비) 2t(10아르당)과 질소, 인산, 칼리를 준비해 토양에 잘 섞어준다. 두엄 대신 유기질 비료(거름)를 사용해도 된다.

싹 틔운 씨고구마는 100×100㎝ 간격으로 심고 토양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물을 충분히 주며 재배한다.


2월 중순에 씨고구마를 심으면 4월 중순부터는 잎자루를 수확할 수 있으며 10월까지 2∼3주 간격으로 수확할 수 있다.


‘통채루’ 잎자루에는 말린 무게 기준 100g당 비타민 시(C)가 15.8㎎, 비타민 이(E)가 4.5㎎, 베타카로틴이 8.2㎎, 안토시아닌이 180.1㎎, 폴리페놀이 1480㎎이 들어있다.


잎에는 이보다 2배에서 21배 많은 양이 들어있으므로 잎과 잎자루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송연상 농진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장은 “통채루는 기존 품종보다 맛과 영양성분이 우수하고 잎자루 수확량도 많은 품종”이라며 “적정 재배법으로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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