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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23일 세 번째 소환 조사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3.12.21 11:34
수정 2023.12.21 11:35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이선균 소환 조사 예정…대마초 등 마약 투약한 혐의

유흥업소 실장 공갈 사건 피해자로 진술한 뒤 마약사건 피의자로 조사 받을 예정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28일 오후 인천 남동구 논현동 인천논현경찰서에서 진행되는 경찰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씨가 오는 23일 세번째 소환 조사를 받는다.


21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를 이날 다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씨는 이날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 등 2명을 공갈 혐의로 고소한 사건의 피해자로 먼저 진술한 뒤 마약 사건의 피의자로도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씨는 올해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서울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인 A씨는 올해 3∼8월 필로폰이나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먼저 구속기소 됐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는 간이시약 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에서도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인천경찰청은 최근까지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이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을 수사하거나 내사했으며, 이들 중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유흥업소 실장 A씨를 통해 이선균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 성형외과 의사 B씨는 20일 두번째 영장심사 끝에 구속됐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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