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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90년대생 전면 배치' 영입인재 9명 공개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3.12.19 16:31 수정 2023.12.19 16:34

탈북주민 김금혁, 호준석 전 앵커 등

19일 서울 강서구 ASSA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민인재 토크콘서트' 대한민국의 보석을 찾다에서 영입인재 최수진, 채상미, 정혜림 심성훈, 호준석, 윤도현, 공지연, 김금혁, 임현준 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이 19일 1990년대생들을 전면에 배치한 2차 영입인재 9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인재영입 명단엔 북한이탈주민인 김금혁 국가보훈부 장관 정책보좌관, 호준석 전 YTN 앵커 등이 포함됐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한 스튜디오에서 국민인재 토크콘서트 '대한민국의 보석을 찾다'를 개최하고 2차 영입인재 9명을 소개했다.


인재영입위가 공개한 2차 영입인재는 △청년창업가 심성훈씨(1995년생) △정혜림 KAIST 재학생(1992년생) △김금혁 보좌관(1991년생)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1977년생) △임형준 스마트농업 스타트업 대표(1980년생) △공지연 변호사(1993년생) △윤도현 자립준비청년 지원단체 대표(2002년생) △최수진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1968년생) △호준석 전 앵커(1969년생) 등 9명이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9명 중 어떤 분은 내년 총선 출마에 뜻이 있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정책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 뜻이 있는 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비록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모습은 각기 다를지라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마음 만은 모두 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재영입위는 지난 8일 이수정(59)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와 '삐뽀삐뽀 119 소아과' 저자인 하정훈(63)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등을 포함한 5명의 영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2차 발표로 국민의힘 영입인재는 총 14명으로 늘어가게 됐다. 인재영입위는 최대 40명의 인재를 영입해 내년 총선 출마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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