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美법인에 9385억 출자…"양극재 공장 설립"
입력 2023.12.15 23:03
수정 2023.12.15 23:05
연간 12만t…미국 최대 규모
LG화학이 미국 양극재 공장 설립을 본격화하면서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해당 공장의 연간 양극재 생산 규모는12만t으로 미국 최대 규모다.
LG화학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의 배터리 양극재 생산·판매 자회사에 9385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북미 양극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장 설립 투자"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오는19일 미국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열 계획이다. 1단계로2026년부터 연간 6만t을 생산한 뒤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