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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해외직접투자 146.2억 달러…고금리에 ‘4분기 연속’ 감소

세종=데일리안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3.12.15 11:00
수정 2023.12.15 11:00

기재부, 2023년 3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

1년 전보다 20% 넘게 감소…고금리 기조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4.26포인트(0.56%) 오른 2558.44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4.4원 내린 1291.0원으로, 코스닥지수는 4.17포인트(0.50%) 상승한 844.76에 거래를 시작했다.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글로벌 고금리 기조와 중국과 유럽 등 경기 둔화 우려 지속으로 지난 3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1년 전보다 2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연속 감소다.


15일 기획재정부는 ‘2023년 3분기 해외직접투자동향’을 발표하고 올해 3분기(7~9월) 해외직접투자액은 총투자액 기준 146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4% 감소했다고 밝혔다. 4분기 연속 감소세가 나타났다. 직전 분기 대비로도 6.6% 줄어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업종별 투자 규모는 48억6000만 달러로 제조업을 제외하고 전 업종에서 감소했다. 제조업은 전년 동기 대비 48억6000만 달러(1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금융보험업은 66억6000만 달러(-21.3%), 부동산업 9억2000만 달러(-36.9%), 전문과학기술업 4억3000만 달러(-42.5%), 광업 4억 달러(-14.9%) 순으로 감소했다.


투자 규모는 모든 지역에서 감소했다. 북미 76억4000만 달러(-0.8%), 유럽 28억1000만 달러(-20.9%), 아시아 21억1000만 달러(-43.8%), 중남미 17억9000만 달러(-37.9%) 순으로 직접투자가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미국 66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역시 1년 전보다 10.3% 감소했다. 케이만군도 13억8000만 달러(-47.4%), 룩셈부르크 12억6000만 달러(44.4%), 캐나다 9억6000만 달러(272.9%), 베트남 5억8000만 달러(8.3%) 순으로 투자가 이뤄졌다.


기재부는 “3분기 해외직접투자(146억2000만 달러)는 전분기에 이어 감소세를 지속했다”며 “주요국 고금리 기조와 유럽·중국 등의 경기둔화 우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차전지 시장 선점과 공급망 강화를 위한 북미·아세안 지역 관련 산업 투자는 지속되는 양상으로 대(對)중국 투자는 위축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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