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MTS 언어 편의성 높였다…자체 가이드북 수립
입력 2023.12.05 15:01
수정 2023.12.05 15:01
고객 눈높이 고려…사용성 향상 초점
신한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 언어를 고객 친화적으로 구현한 ‘UX(사용자 경험) writing가이드’를 자체적으로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UX writing가이드는 고객이 신한투자증권의 MTS를 이용할 때 영업점에서 전문가를 직접 만나 설명을 듣는 것처럼 이해하기 쉬운 글로 정리한 글쓰기 원칙이다.
이번 UX writing가이드는 투자 용어가 어렵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사용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특히 고객의 이익을 우선하고 고객의 관점에서 표현하는 ‘고객 중심 원칙’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5월 새롭게 출시한 MTS에서 ▲고객의 소리 ▲설문조사 ▲자문단 인터뷰 ▲사용자 조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얻은 고객 니즈를 집중 분석한 뒤 사용성·디자인 개편을 진행했다.
김장우 신한투자증권 디지털그룹장은 “UX writing가이드 수립으로 고객을 위한 바르고 쉬운 언어 지침서를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UX writing을 수행해 고객 친화적인 금융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