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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은행권 부실채권비율 0.44%…전년 동기 比 0.03%P↑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입력 2023.11.30 13:39
수정 2023.11.30 13:39

5대 은행 사옥 전경 ⓒ 각 사 제공

국내은행의 9월 말 부실채권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하고 대손충당금적립률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이 0.44%로 전년 동기 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


부실채권이 11조5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조원 증가했고 총여신도 2616조2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52조1000억원 늘었다.


이 중 기업의 부실채권이 9조억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가계여신(2조3000억원), 신용카드채권(200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국내은행 9월 말 부실채권 규모 및 비율 추이 표.ⓒ금융감독원


3분기 중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3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시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15.3%로 충당금 적립 규모는 늘었지만 부실채권이 늘면서 전년 대비 8.6%p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손충당금적립률이 부실채권비율 상승 등으로 3분기중 하락했으나, 예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중"이라면서도 "연체율이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고 글로벌 통화긴축 기조 및 중국・이스라엘 등 대외 불안요인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은행 자산건전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후 금감원은 은행의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 유도하는 한편, 예상손실모형 점검 및 특별대손준비금 도입 등 제도 개선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또 취약부문에 대해 부실채권 증가 및 상매각 등 정리 추이를 면밀히 점검하고 적극적인 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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