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뱅크, 증권신고서 제출… 코스닥 상장 목표
입력 2023.11.30 10:35
수정 2023.11.30 10:35
내년 1월 5~11일 수요예측, 17~18일 일반청약 진행
국내외 리테일 업종·외식업계 등에 제품 공급 판매
포스뱅크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스뱅크는 전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포스뱅크는 이번 상장에서 150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3000~1만5000원이다. 총 공모예정 금액은 195~225억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1216억~1403억원이다.
내년 1월 5일부터 1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같은달 17~18일 일반청약을 거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포스뱅크는 판매시점 관리 시스템(POS)·무인 정보 단말기(KIOSK) 등의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20년 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포스뱅크는 국내외 유명 대형 마트·편의점과 같은 리테일 업종과 식당·카페 등 프랜차이즈 외식업계에 폭넓게 제품을 공급 판매하고 있다. 기업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세계 유수의 리테일 전문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지난해 포스뱅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04억원, 126억원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22.54%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은동욱 포스뱅크 대표이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지속 개발해 대표적인 글로벌 POS·KIOSK 전문기업으로 발전하겠다”며 “성공적인 기업공개(IPO) 완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