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의정·지역 평가 모두 1등
입력 2023.11.28 14:02 수정 2023.11.28 14:07
국민의힘 당협평가 현역의원 1위
이어…21대 내내 의정 활동도 우수
배 의원 "효능감있는 정치 위해 주
민들 곁에서 더 열심히 일하겠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구을)이 28일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입성한 이후 배 의원은 4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으로 꼽히며 의정활동에서 만점을 받았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날 2023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소속된 배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 당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반국가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조총련) 산하 단체 '후쿠오카 조선가무단'이 참여하는 행사에 수차례 국비를 지원한 사실을 밝혀냈다.
지난 2020년 21대 국회의원으로 처음 배지를 단 배 의원은 이번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며 4년 연속 우수의원에 뽑히는 쾌거를 이뤘다.
실제로 배 의원은 4년 내내 국정감사에서 언론과 국민의 이목을 사로잡은 이슈를 만들어냈다. 지난 2022년 1월 임명된 영화진흥위원회 임원 3명이 본인 단체에 이익을 주거나 인건비를 셀프수령한 점을 지적한 배 의원은 2020년 출범한 스포츠윤리센터 팀장이 조국 전 장관 자녀 허위 인턴십 확인서 발급 혐의로 기소되고도 근무를 지속하는 등 지난 정부 알박기 인사들의 부정부패 문제도 적발해내기도 했다.
또 2022년 국정감사에서는 김정숙 여사의 타지마할 외유성 순방 의혹을 제기해 현재 감사원에서 해당 사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국감 우수의원 선정으로 배 의원은 지역활동과 의정활동 모두에서 만점을 받은 셈이 됐다. 지난 27일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전국 당원협의회를 평가한 결과 배 의원은 현역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배 의원은 2020년 국민의힘 당협평가에서도 초선 1등을 한 바 있다.
이 같은 고평가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막혔던 잠실5단지 아파트 재건축 추진 △서울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송파 문정2동 유치 △석촌시장-가락1동 치안을 위한 경찰지구대 이전·신설 등 총선 공약을 대부분 이행 완료하며 지역주민들의 호평을 얻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배 의원은 "지난 4년간 국민이 주신 막중한 책임감으로 국정감사에 임해왔다"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변함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송파을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효능감 있는 정치를 위해 언제나 주민들 곁에서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