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AI로 되살린 '비틀스' 마지막 신곡, 英 싱글 차트 1위 올랐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3.11.11 13:14
수정 2023.11.11 13:59

27년 만의 신곡 '나우 앤드 덴', 지난 2일 발매

ⓒ유니버설뮤직

AI(인공지능) 기술로 되살린 영국 밴드 비틀스의 신곡 '나우 앤드 덴(Now And Then)'이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 정상에 올랐다. 비틀스가 이 차트에서 1위를 한 건 무려 54년 만이다.


10일(현지 시각)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나우 앤드 덴’은 전주보다 무려 41계단 급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비틀스의 통산 18번째 1위 싱글이다.


‘나우 앤드 덴’은 존 레논이 1970년대에 작업한 데모곡 중 하나로, 그의 아내 오노 요코가 비틀스 멤버들에게 전달했으나 당대엔 존 레논의 목소리와 피아노 연주를 분리하는 기술이 부족해 미완의 상태로 남았던 곡이다.


오랜 시간 잠들어 있던 이 곡은 기술의 발달로 마침내 존 레논의 목소리와 피아노 반주 소리를 완벽하게 분리할 수 있게 됐고, 여기에 비틀스 멤버들의 연주가 더해져 이들의 마지막 신곡 ‘나우 앤드 덴’이 완성됐다. 비틀스의 모든 멤버가 참여한 곡이 발매되는 것은 1996년 발매된 '리얼 러브'(Real Love) 이후 27년 만이다.


이번 신곡에 대해 폴 매카트니는 “존 레논의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렸을 때 무척 감동적이었다. 다른 멤버들의 연주까지 더해져 진정한 비틀스의 노래가 탄생했다”라고, 링고 스타는 “실제로 우리가 같은 공간에 있다고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우리 모두에게 감동적인 순간이었고, 존이 마치 진짜 그곳에 있는 것 같았다. 엄청났다”라고 전했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