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남현희, 경찰에 전청조와 대질 조사 요청…"거짓이 진실처럼 퍼지고 있어"

이태준 기자 (you1st@dailian.co.kr)
입력 2023.11.02 15:24
수정 2023.11.04 01:24

"전청조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 신청서도 제출"

"남현희 소유 중요 증거물도 경찰에 임의제출 했다"

"포렌식 작업 완료되면 진상 조금 더 드러나게 될 것"

ⓒTV조선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출신 남현희(42)씨 측이 "전청조(27)씨 거짓 주장이 마치 진실인 것처럼 언론을 통해 퍼지고 있다"며 경찰에 대질조사를 요구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씨 측 법률대리인은 "전날(1일) 전청조씨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 신청서를 제출했고 오늘 대질조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전씨 소유 중요 증거물을 경찰에 임의제출했다"며 "포렌식 작업이 완료되면 진상이 조금 더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남씨 측은 일자가 조율되는 대로 경찰에 직접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전 씨는 지난 달 23일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남 씨와 결혼 계획을 밝혔지만, 이후 전 씨의 사기 전과와 성전환 논란, 재벌 3세 사칭 의혹 등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이 과정에서 연인 관계였던 남 씨는 전 씨의 사기 등 범행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씨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이 재벌 3세가 아니라는 사실을 남 씨도 이미 알고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남씨 측은 "잡지사(여성조선) 인터뷰가 보도된 뒤에야 알았다"며 전면 부인했다.


남 씨는 지난달 31일 경찰에 전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동시에 자신의 공범 의혹을 제기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도 무고,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이태준 기자 (you1st@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