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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부흥동, 보건복지부 ‘우수 치매안심마을’ 지정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3.10.24 20:55
수정 2023.10.24 20:55

치매 조기 검진과 인식 개선 캠페인 등 프로그램 운영

치매환자도 '안전하고 자유롭게' 안전망 구축 노력

부흥동 '우수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부흥동 6통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돼 지난 23일 부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7월 관양1동 지정에 이은 두 번째다.


이날 현판식에는 동안구보건소장을 비롯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과 마을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센터는 지역주민 중 만 65세 이상 인구가 41.1%로 고령인구 비중이 높아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 요구도가 높고 치매안심센터 접근이 용이한 점 등을 고려해 부흥동 6통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해왔다.


우수 치매안심마을은 △1년 이상의 운영 기간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치매 극복 선도기관 지정 △치매 관련 홍보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등 7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지정 가능하다.


현판식에 참석한 김복임 노인회장은 “마을에 노인들이 많아 치매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다들 관심이 많다”며 “센터에서 마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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