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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입력 2023.10.24 11:29
수정 2023.10.24 11:29

양평읍 갈산공원 내 반공위령탑에서, 호국영령 추모하고 애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양평읍 갈산공원 내 반공위령탑에서 열린 제43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현장.ⓒ양평군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회장 최종열)는 지난 23일, 양평읍 갈산공원 내 반공위령탑에서 제43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합동위령제는 자유수호희생자 유가족과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과 관내 기관단체장을 포함한 양평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위령제는 11기동사단 군악대의 반주에 맞춘 국민의례로 시작하여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최종열 지회장의 추념사와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의 추도사로 이어졌으며, 조시·헌시와 선열들을 기리기 위한 조총과 추모 공연, 헌화 및 분양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열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한 몸을 바치신 호국영령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로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다”라며,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군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가슴 깊이 감사를 드린다.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과 양평군도 없었을 것”이라며, “자유를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수호하기 위해 안보의식이 더욱 깊이 뿌리내리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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