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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 사망 직전 체중 31kg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입력 2008.10.02 15:47
수정

고 최진실의 ´사망 원인´이 경찰 조사 결과 자살로 밝혀진 가운데, 지인들마저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갖가지 의혹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최진실은 주위에 큰 내색을 하지 않았을 뿐 정신적으로는 물론 육체적으로 꽤 큰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여진다.

최진실의 한 측근은 "최진실이 고 안재환 관련 ´사채설´ 루머에 시달리면서 상당한 괴로움을 겪었다. 최근 살이 급격히 빠져 몸무게가 고작 31~32kg 정도를 왔다갔다했다"며 "루머 이후 거의 밥을 먹지 못했고, 불면증에 시달려 술을 마신 후 겨우 잠들기도 했다. 주위에서 보기 안타까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1일 CF 촬영이 있던 날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2>의 감독님과도 미팅이 있었다. 그 때 감독님으로부터 ´많이 아파보인다. 촬영 일정을 연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들었을 정도다"고도 전했다.

최진실은 악성 루머로 많이 힘들어했지만 이를 자살 원인으로 보기는 힘들다는 것이 연예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유난히 삶의 굴곡이 많았지만 굳건히 견뎌냈기에 루머 정도로 목숨을 끊을 리 없다는 것이 그들의 의견이다.

이에 최진실 측근은 "최진실에게 ´사채설´ 소문은 악성 루머 이상이었다. 누구보다 절친한 동료인 정선희가 힘든 상황이 시작됐을 때부터 옆에서 가장 많은 위로를 해주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아끼지 않은 사람이 최진실이다"며 "정선희에게 가족들도 하기 힘들 만큼의 걱정과 지원을 한 최진실이 그런 루머를 ´연예인이라 겪을 수 있는 루머 정도´로 넘기기에는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진실의 빈소에는 이영자, 이소라, 최화정, 홍진경, 정선희를 비롯해 전 남편 조성민, 조연우수, 이현경 등 많은 동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으며, 많은 연예인들이 ´공인이라 더욱 힘들었을 최진실의 삶´을 공감하며 비통한 울음을 참아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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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의 눈물, ´자살´의 크기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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