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악플, 각종 설…네이버·다음 댓글 차단
입력 2008.10.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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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통한 심각한 인격권 침해 및 명예훼손 우려 있어”
2일 오전 자신의 집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탤런트 고 최진실 씨의 사망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온갖 추측과 설, 그리고 악플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daum)’과 ‘네이버(naver)’ 등 주요 포털 사이트 측이 해당 기사의 댓글을 전면 차단했다.
다음 측에 의해 댓글이 차단된 고 최진실 씨 관련 기사
먼저 다음 측은 2일 오전 10시 경 “댓글 운영 원칙에 따라 댓글 서비스를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측은 "고 최진실 씨에 대한 심각한 인격권 침해 등의 우려가 있다"며 해당 기사의 댓글을 차단했다.
네이버 역시 오전 9시 29분 경에 “이 기사는 댓글을 통한 심각한 인격권 침해 및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가 있어 댓글 쓰기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측은 “댓글에 악플(악의적인 내용을 담은 댓글)이 폭주하고 있는데다 이용자들의 요청도 있어 첫 화면의 뉴스메인에 노출되는 기사를 중심으로 댓글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고 안재환, 정다빈, 유니 씨 등의 연예인들이 자살할 당시에도 관련 기사의 댓글을 차단한 바 있다.
한편 ‘네이트(nate)’, ‘야후(yahoo)’, ‘엠파스(empas)’ 등의 포털 사이트들은 현재까지는 댓글 차단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