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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박정우 기자 (dirtbox@naver.com)
입력 2008.10.01 10:43
수정
계명대 국제교육센터

붉은 벽돌이 인상적인 ‘계명대학교 국제교육센터’가 2008 대구시 건축상 금상을 수상했다. 자연광이 풍부하게 유입되도록 설계된 ‘달성군 청소년센터’와 다양한 공간을 보여주는 신개념 복합 판매·문화시설 ‘세븐밸리’는 각각 은상을 받았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건축상 심사에서 ‘계명대 국제교육센터’는 근대적 재료인 붉은 벽돌이 현대적 재료인 커튼월과 조화롭게 어우러졌고, 공간배치에 있어서도 중앙홀을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시각적 연속과 효율적인 단절이 시도됐으며 특히 깔끔한 마무리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복합 상가 세븐밸리

또 ‘달성군청소년센터’는 비례감 있는 구성과 지형을 고려한 배치가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자연광이 건물 내부로 풍부하게 들어와 청소년 시설의 이미지에 맞게 밝은 이미지가 유지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그러나 커튼월이 과하게 사용돼 내부공간에서 다양한 빛의 효과를 갖지 못한 점 등은 단점으로 지적됐다.

달성청소년센터

대규모 도심형 복합 문화 및 상업시설인 ‘세븐밸리’는 하나의 매스(덩어리)로 구성된 다른 쇼핑몰과 달리 여러 개의 매스로 구성되고 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연결함으로써 다양한 공간적 경험을 제공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적절한 공간적 기능이 없이 하나의 장식 역할로 높게 솟아있는 타워가 부담스럽고, 녹지공간과 가로시설물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옥스포드 유치원

이밖에 동상 수상작에는 북구 국우동의 ‘옥스포드 유치원’, 달서구 수목원내 ‘산림문화전시관’, 달서구 대천동 ‘대호 MMI 대구공장’이 각각 선정됐다.

대구시 건축상은 우수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선정해 도시미관을 증진시키고 조화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대구시가 1989년부터 매년 시행해 왔다.

수목원 산림문화전시관

17회째를 맞는 올해의 수상작들은 10월22일부터 5일간 대구시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 전시된다. 또 11월14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08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행사장에도 특별 전시된다.

이번 건축상 심사를 맡은 대구시 건축위원회 관계자는 “대구의 경제상황을 반영하듯이 올해는 출품작 건수나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주택 등 소규모 작품이라도 지역문화를 대표하는 특성있는 작품들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대호MMI 대구공장
박정우 기자 (dirtbo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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