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재명 단식 농성장에서 흉기 휘두른 50대 구속
입력 2023.09.16 18:00
수정 2023.09.16 18:0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단식 농성장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경찰을 다치게 한 50대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김성원 부장판사는 16일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혐의를 받은 A씨에 대해 "도주할 우려가 있다"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4일 국회 본청 앞에 마련된 이 대표의 천막 농성장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이를 막으려던 국회 경비대 소속 여성 경찰관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여경 2명은 검거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봉합 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