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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50여명에 호신용품 제공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3.09.04 12:33
수정 2023.09.04 12:33

위급·위험 상황 발생 시 경보음·112 자동 신고

최대호 시장 "전한 환경에서 근무 적극 지원"

안양시청사 전경.ⓒ

경기 안양시가 31개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50여명에게 위험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호신용품을 배부한다고 4일 밝혔다.


통합사례관리는 지역 내 공공 및 민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체계를 마련해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와 지속적인 상담 등을 통해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례관리 업무 특성상 외부 활동이 잦고, 특히 늦은 시간에 상담도 이뤄지는 등 예기치 못한 위급·위험상황에 노출 위험이 큰 사례관리 담당자에게 휴대용 호신용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호신용품은 위급·위험 상황 발생 시, 경보음은 물론 업무용 휴대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돼 112 자동 신고 및 자동 녹음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전에 등록한 지인(최대 5명)에게 문자를 통해 위치도 전송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묻지마 범죄로 시민과 직원 모두 안전에 대한 불안이 매우 크다"며 "사회복지 담당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안전한 안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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